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이
지난 2일 경기에서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한국도로공사를 3:1로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5경기 4승 1패.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패한 게 유일한 패배이니 그 경기만 이겼으면 5연승이다.
아직 현대건설과 GS칼텍스엔 승리가 없지만 이들 팀들의 덜미를 잡을 수 있는 충분한 전력이 갖추어졌다고 생각한다.
대학생 그리고 사회초년생 시절,
리더의 리더십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졌을 때가 있다.
그 때도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가장 좋아하는 감독을 꼽으라면,
농구의 이상범 감독 (원주DB) 그리고 배구의 최태웅 (천안현대캐피탈) 감독!
두 감독의 공통점은 본인 종목인 농구와 배구에 미쳐있다는 점 그리고 선수들과의 소통을 매우 중요시한다는 점이다.
또한 주전 선수들 뿐만 아니라 후보 선수들에게도 충분한 기회를 주며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이들과는 조금 다른 부류지만,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감독이 있다면 야구의 김성근 전 감독이다.
현재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감독 어드바이저로 활약중이다.
42년생이니 올해 만으로 여든, 그럼에도 아직 현역에 있다.
'일구이무',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말라' 등 수많은 명언들을 남겼지만,
그를 존경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야구에 대한 열정'
혹사 논란, 시대에 뒤떨어지는 구시대적 야구라는 비판도 존재하고,
이와 관련해선 나조차도 반대하는 부분도 있지만,
본인의 직업에 대한 열정 부분은 우리나라 모든 분야를 통틀어서도 TOP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분을 최근에 또 한 분 발견했으니 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
(출처 : IBK기업은행배구단 인스타그램)
그와 직접 생활해본 적이 없어 단언할 수는 없지만,
작전타임을 통해 그가 얼마나 배구에 진심인지를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사실 이런 열정은 말로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으니,
포털사이트나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길^^
김성근, 김호철 두 감독의 공통점은 한 가지가 더 있다.
하나의 외국어를 네이티브처럼 잘 한다는 것.
재일교포인 김성근 감독은 일본어를,
이탈리아에서 오래 선수 생활을 한 김호철 감독은 이탈리아어 실력이 매우 수준급이다.
이 날 경기 작전타임 때는 외국인선수 산타나에게 통역을 거치지 않고
직접 이탈리아어로 작전 지시하는 모습이 매우 신선했다.
https://tv.kakao.com/v/426044921
두 감독의 마지막 공통점!
본인이 응원하는 팀 외엔 항상 이 팀을 응원한다는 점.
(모든 팬들의 2순위 팀!)
김성근의 한화도 그랬고, 김호철의 IBK도 현재 진행형.
나 역시도 GS 경기뿐 아니라 IBK기업은행의 경기도 꼭 챙겨보고 있으니,
배구 인기를 위해 김 감독이 큰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보다 내년 시즌이 더 기대되는 김호철의 IBK,
내년 시즌 감히 우승후보라 예측해본다.
(출처 : KOVO)



덧글